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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kg 고도비만, 위밴드수술로 체중감량에 성공?

입력 : 2012-07-11 15:58:12 수정 : 2012-07-11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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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위밴드와 양악수술’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얼마 전 고도비만으로 생명까지 위협받았던 개그맨 백재현씨가 위밴드수술을 통해 40kg 체중감량에 성공, 달라진 외모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 날 방송에서는 고도비만으로 뇌사직전의 위험까지 겪었던 권영진씨가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소개되었다.

일반인 6명의 패널 중 유일한 위밴드수술 사례자로 참여한 권영진씨는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건강상의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 130kg의 고도비만이었지만 지금은 30kg 가량 감량에 성공해 예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졌다."며 "재작년 갑자기 목 뒤가 아파 병원에 방문 했을 때 뇌사 직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지금은 고혈압과 당뇨 모두 완치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36.5위밴드센터 조민영 대표원장은 “고도비만은 거대해진 지방세포가 온 몸을 조절하는 작용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깨지고 위험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크며 어떤 병이든 한번 걸리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비만이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민영 대표원장은 “위밴드수술은 랩밴드수술이라고도 불리며 Allergan사의 랩밴드를 이용해 위와 식도가 이어지는 위의 최상부를 의료용 실리콘 밴드로 묶어 또 하나의 작은 위를 만들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만드는 방법이다. 위절제술 보다 부작용이 적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로 흉터가 적게 남아 수술초기 합병증이 적으며 일상 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팀 media@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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