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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신간] 시도 에세이도 아닌 게 ‘읽어보면 좋은 시집’

입력 : 2025-06-18 14:22:45 수정 : 2025-06-18 14: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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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읽어보면 좋은 시집이 나왔다. ‘시는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읽어보면 좋은 시집’에 주목해보자.

 

이는 텍스트힙(Text-Hip)의 흐름을 타고 SNS에서 큰 호응을 얻은 작가의 인기 작품들을 한 책에 담았다.

 

이번 신간은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는 뜻을 가진 필명 ‘마뜩한 별’ 작가가 냈다. 그는 중학생 시절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며 한 번쯤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세 가지 주제를 차례로 담아냈다. ▲첫 번째 ‘감정’ 파트에서는 마음처럼 조절할 수 없고, 명확히 정의할 수 없는 감정들에 대해 ▲두 번째 ‘관계’ 파트에서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때론 버텨내는 방식에 대해 ▲세 번째 ‘시간’ 파트에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겪는 변화와 아쉬움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번 신간을 출간한 한송이 한송이출판사 대표는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책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읽고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 사람의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이타심을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읽어보면 좋은 시집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한송이출판사는 올 8월엔 실패한 사랑에 관한 인사이트를 담은 ‘떡볶이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의 공저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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