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 끝에 팀을 떠났다. 일본에서 전직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 정황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는 주학년의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와 관련한 내용을 전달받고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며 “사실 관계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해당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했다”며 “이는 남은 멤버들과 팀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학년은 이날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앞서 일본 현지 매체를 통해 주학년이 도쿄에서 전직 성인 배우와 사적으로 만난 정황이 포착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더보이즈의 남은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좋은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학년은 2017년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해 다양한 음악 활동과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팀은 지난해 기존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원헌드레드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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