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믿는다. 물론 여전히 유럽, 남미 등 최정상 팀과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 몇 차례 월드컵을 통해 그 차이가 얼마나 좁혀졌는지 볼 수 있었다”라며 “희망이지만 언젠간 (한국의 월드컵 우승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는 BBC가 지난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국 소개 영상에 함께 들어 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8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했으며 지난 세 번의 대회 중 두 차례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지도자로서) 배웠다”고 전했다.
또한 BBC는 이번 월드컵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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