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선수 박태환이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에게 결혼 잔소리 폭탄을 받는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39회에서는 박태환이 이형택 부녀를 만나 재활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형택은 “힘든 것 같아서 왔다”며 최근 다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태환을 찾아온다. 이형택은 “결혼도 안했는데 근육 빠지면 어떡해”라며 잔소리를 한다. 이에 박태환은 “의욕이 확 떨어진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택은 아내가 직접 만들어준 건강음료를 꺼내더니 “너 혼자 있으면 이런 거 해주겠냐”며 아내의 내조를 자랑한다. 또 이어 모태범·임사랑 커플까지 언급해 박태환의 속을 긁는다.
이형택은 잠시 후 “내 비타민을 챙기러 가자”며 열두 살 딸 미나가 있는 곳으로 간다. 부녀는 뽀뽀를 하며 살가운 부정을 드러낸다. 이를 본 박태환은 “이게 아빠의 마음인가? 제가 애가 생기면…”이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박태환은 미나에게 “아빠점수가 몇 점이냐”고 물었고 아내에게도 신랑점수에 대해 묻는다. 이를 보던 일일멘토 전진은 “저도 어제 아내에게 물어봤다. 98점이더라”고 자랑했다. 전진은 2점이 깎인 이야기와 장모님을 처음 만났떤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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