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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뉴스] ‘하얀거탑’ 안판석 감독 별세, 김명민→김혜은 동료들 추모

입력 : 2026-08-13 13:24:54 수정 : 2026-08-13 1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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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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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마사를 이끌어온 거장 안판석 감독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연애박사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1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고 소식을 전한다.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다시 한번 고인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87년 MBC에 입사한 안 감독은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연출 데뷔를 알렸다. 이름을 알린 작품은 2007년 하얀거탑이다. 이후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졸업(2024), 협상의 기술(2025) 등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연애박사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추영우·김소현 주연의 연애박사는 촬영을 종료하고 편집 작업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동료 배우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MBC 입사 동기인 백지연 전 아나운서는 “멋진 감독이었고 참 좋은 친구였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드라마 밀회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은 역시 “감독님께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제 마음의 키를 키워주신 감독님의 말씀을 잊지 않겠다”라며 가슴 깊은 애도를 전했다. 배우 김명민, 차승원 등도 함께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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