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가수 최유정이 과거 연습생 시절 가혹한 체중 감량 압박으로 인해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4일 최유정은 공개된 개그우먼 박세미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아이돌의 다이어트 잔혹사와 식욕억제제 부작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먼저 말문을 연 박세미는 “20대 시절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며 “당시에는 약의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아 단순한 식욕 억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텔에서 씻고 있는데 누군가 문틈으로 나를 해치려 쳐다보는 듯한 망상에 시달렸다”며 심각했던 정신적 부작용을 토로했다.
이에 최유정 역시 깊이 공감하며 과거의 기억을 꺼내놓았다. 최유정은 “연습생 시절, 기획사의 강한 체중 감량 요구에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다”며 “당시 정상 체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가 너무나 간절했기에 회사 몰래 약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복용 당시 겪었던 신체적 부작용에 대해 “심한 입마름과 구취, 심장 두근거림은 물론 구토감과 어지러움까지 동반됐다”고 설명해 아이돌 연습생들이 마주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환경의 이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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