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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S국제대회, GCS & THF Asia 태권도대회 성료

입력 : 2023-12-10 13:53:03 수정 : 2024-03-14 1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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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2023 GCS국제대회’가 지난 8일 스리랑카 콜롬보 갈라다리(Galadari) 호텔에서 약 70명의 GCS 회원이 현장 그리고 40개국에서 5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콜롬보 수가타다사(Sugathadasa) 실내체육관에서 스리랑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제1회 GCS 콜롬보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및 제1회 THF Asia 국제태권도대회에는 총 1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했다.

 

두 태권도대회는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THF Asia) 그리고 GCS스리랑카국가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2023 GCS(밝은사회)국제대회 및 두 태권도대회에는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및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총재, 칸차나 자야라트나(Kanchana Jayaratna) GCS스리랑카 총재, 차민다 푼치헤와 (Chaminda Punchihewa)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회장, GCS호주 총재이며 WT집행위원인 마가블레 마헤르(Magableh Maher), 남데프 쉬르가온카(Namdev Shirgaonker) GCS인도 총재 겸 인도태권도협회 회장, 샤닫 알 암리(Shaddad Al Amri) 사우디아라비아태권도협회장, 하젬 나이맏(Hazwm Naimat) 요르단 태권도협회 부회장, 프라케쉬 라나(Prakash Rana) 네팔태권도협회장, 미국의 김인선 WT집행위원, 그리고 한국 정국현 WT집행위원이 함께했다.

 

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이외에도 이형택 THF Asia(태권도박애재단 아시아) 이사장, 강대권 THF Asia 총재, 서주환 GCS한국 신임 총재, 이원종 GCS한국 사무총장, 강석재 GCS클럽 국제본부 사무총장, 이기수 스리랑카 국가 대표팀 감독 등이 참가했다. 박의근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 재정위원장, 이석복 예비역 소장, 김용구 전 국회위원, 그리고 이향구 진일세무법인 대표 등 4명의 ICKC 대표단이 두 행사에 참가해 축하를 해주었다.

 

지난 7일 오후 경기장에서 열린 태권도대회 합동 개막식에는 하린 페르난도(Harin Fernando) 스리랑카 관광체육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이미연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가 참가해 축사를 했다.

 

2023GCS국제대회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전쟁과 분쟁의 조기 종식을 촉구하는 ‘2023 GCS콜롬보평화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GCS 연차대회에서 스리랑카, 한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GCS국가 활동보고서를 발표하고, GCS클럽 국제본부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GCS국제대회는 키르기스스탄, 부루나이-말레이시아, 또는 네팔 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양 행사 참석자들은 ‘유엔 세계평화의 날’ 및 WT케어스 프로그램, 그리고 지난 11월 15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태권도상 제막식 및 올림픽컵 수상관련 동영상 3개를 공유했으며, 스리랑카 전통 무용을 관람했다.

 

7일 개막식과 8일 열린 GCS국제대회 현장 참석자 전원과 대회 심판 및 선수들은 조정원 총재와 함께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 ‘마음에 평화 가슴에 태권도’ ‘9월 21일 유엔 세계평화의 날’ 그리고 ‘제42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영문 문구가 적힌 5개 보드를 들고 ‘2023플레이태권도’ 챌린지 이벤트에 동참했다. WT태권도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 것은 지난 10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이후 스리랑카가 두 번째다.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총재는 GCS국제대회 및 태권도대회 개막식 인사말에서 “WT와 태권도박애재단이 그 동안 진행해온 난민, 고아 등 전 세계 불우계층 지원 사업을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IOC위원장이 WT와 THF에 '올림픽컵'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이어 “WT는 자체 지원 프로그램인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과 THF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부탄,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몽골, 키르기스스탄, 티모르-레스테, 그리고 파키스탄 8개 국가에서 케어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1일은 유엔 세계평화의 날로서 GCS가족들은 이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태권도 케어스 학생들이 이번 콜롬보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도 전했다. 

 

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조 총재는 또한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이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 이벤트에 적극 참가할 것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리랑카태권도협회 회장 이하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스리랑카 케어스 프로그램을 그 동안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스리랑카 태권도 케어스 학생들이 올림픽 정신과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3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_해시태그 이벤트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 그리고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공동 주최하고 WT, 대한태권도협회 그리고 GCS클럽 국제본부가 후원하는 온라인 숏폼 챌린지이다. GCS클럽 국제본부는 지난 1979년 한국에서 출범한 국제 NGO단체로서지난 1981년 유엔 세계평화의 날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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