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는 하남돼지집이 굿보이 8화에서 등장인물들의 회식 장소로 등장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8화에서는 윤동주(박보검)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이 성과를 거둔 뒤, 하남돼지집에서 회식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은 광수대의 질투를 유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여운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윤동주가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에 명이나물을 곁들여 지한나(김소현)에게 건네는 장면에서는 ‘한나밖에 모르는 한나바보’의 면모가 드러났으며, 이를 바라보던 김종현(이상이)의 묘한 시선은 인물 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전달했다.
매장 내부에서의 먹방뿐만 아니라 하남돼지집 외관을 배경으로 특수팀원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브랜드와 극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였다.

하남돼지집은 굿보이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K-푸드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저변을 확장하는 상황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퓨리점, 세르퐁점, 말레이시아 페낭점, 베트남 서호수점, 미딩점 등의 신규 매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확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하남돼지집 해외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약 1억 원 수준으로, 이러한 성과는 K-BBQ가 전 세계 외식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임을 보여준다.

김동환 하남돼지집 전략실장은 “JTBC ‘굿보이’와의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서 K-푸드와 K-콘텐츠의 동반 성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가속화 하며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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