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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전 축구선수 기량 어디가나…아이돌 대표 수문장 등극

입력 : 2013-09-20 19:56:22 수정 : 2013-09-20 1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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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이 진짜 거미손이 됐다.

20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는 풋살 결승전 A팀과 D팀이 맞붙었다. A팀 구자명은 전 축구선수 출신으로 예선에서 무려 4골을 집어넣었고, D팀 골키퍼 노지훈은 예선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안기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노지훈 역시 축구선수 출신.

결국 승부는 D팀이 A팀을 4-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반까지 3-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구자명도 후반 공을 비원에이포 바로에게 넘겨줘 추격골을 넣는데 일조했고, 막판 노지훈을 속이며 골을 집어넣는 등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골키퍼 노지훈은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을 선보이면서 전 축구선수 출신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예선에서도 남달랐다. 노지훈은 승부차기에서 직접 준비하는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심리전까지 펼치면서 단순한 아이돌의 풋살대회가 아님을 보여줬다. 노지훈도 구자명과 마찬가지로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이며 골키퍼로 활약했었다. 

그런 노지훈은 다수의 골을 막아내며 수훈갑이 됐고, 팀마저 우승, 구자명을 제압해 ‘풋살 전문 아이돌’로 등극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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