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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투게더, 하쿠호도 그룹사 ‘데이터 스타디움’과 파트너십 체결

입력 : 2025-07-02 13:15:14 수정 : 2025-07-02 1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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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핏투게더

FIFA 우선공급자인 글로벌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핏투게더가 일본 스포츠 데이터 시장의 선구자 데이터 스타디움(DataStadi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 스포츠 데이터 시장의 선구자인 데이터 스타디움은 2001년 설립 이래 일본 최고의 스포츠 데이터 기업을 지향해왔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일본 프로야구, 일본 프로농구 B리그 등 주요 프로 스포츠의 경기 데이터를 수집, 축적, 분석하며 스포츠 단체와 팀,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미디어와 팬들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 스타디움은 하쿠호도 그룹의 그룹사로서 일본 스포츠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하쿠호도는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츠와 함께 ‘덴파쿠(電博)’라 불리는 거대 기업으로 국내 광고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이번 시즌에는 J리그의 서포팅 컴퍼니로서 J1, J2, J3의 60개 전 구단에 전술 분석 솔루션 ‘풋볼 박스(Football BOX)’를 도입하며 일본 스포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핏투게더는 FIFA로부터 기술력을 공인받은 EPTS(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둔 핏투게더는 선수들의 모든 움직임을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고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팀과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 스타디움이 축적해 온 ‘풋볼 박스’ 등 전술 분석 노하우와 핏투게더의 우수한 EPTS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히 기술과 제품을 합치는 것을 넘어 스포츠 데이터를 통해 선수, 팀, 나아가 스포츠 전체의 가치를 높이려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데이터 스타디움과 핏투게더 관계자는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스포츠 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더욱 고도화된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스포츠계의 발전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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