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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김성규, 집념의 추격자

입력 : 2026-07-05 16:10:50 수정 : 2026-07-05 1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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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김성규의 집요한 추격 본능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성규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코드네임66(옥택연)의 동생 강성 역을 맡아 줄연 중이다. 김부장(소지섭)을 제거하기 위해 남한에 온 북한 특수 요원 출신으로 냉혹한 추격자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4화에서는 마침내 김부장을 찾아낸 강성이 거침없는 총격과 치열한 액션으로 극을 주도했다. 강성은 김부장을 만나자마자 “너 여기 있었구나. 가짜 66”이라는 대사와 함께 지체 없이 총구를 겨눴고, 상아(손나은)와 세탁소 사장(박진우) 등 특수임무국 감시팀이 합세한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투 실력을 드러냈다. 

 

강성은 상아의 공격으로 어깨를 스치며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지만 순식간에 강력한 뒤차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화면을 장악했다. 이어 권총을 챙겨 김부장을 끝까지 추격했지만 안타깝게 놓치며 싸늘한 눈빛과 함께 분노를 삼켰다. 

 

방송 말미에는 냉동창고에서 의식을 찾은 민지(서수민)가 금이빨(조복래)에게 발각됨과 동시에 강성이 또다시 추격 중인 모습을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본격 대결을 예고하는 강렬한 엔딩을 완성했다.

 

김성규는 이번 방송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밀도 높은 액션 연기로 박강성의 위협적인 존재감을 한층 짙게 그려냈다. 그는 상황을 빠르게 읽고 틈을 파고드는 치밀한 움직임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과감한 액션까지 완급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장면마다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순간 드러난 담담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은 단숨에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강성의 끝없는 추격이 앞으로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성규의 집요한 추격전과 소지섭·최대훈·윤경호의 ‘아빠 유니버스’에 힘입어 ‘김부장’ 4회는 2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송 단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에 이은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의 기록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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