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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웃어야 하나요?… 임성한의 '압구정 백야' 시청자도 외면

입력 : 2014-10-15 16:12:39 수정 : 2014-10-15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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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시청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연일 저조한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지난 5회 시청률이 간신히 8%에 턱걸이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0.6%P가 떨어진 것. 임성한 작가의 안간힘에도,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에 이어 ‘압구정 백야’까지 두 번 속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이날 방송에서도 임성한 작가의 특급 막장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선 송원근이 다짜고짜 박하나 머리채를 잡아채더니, 이번엔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점집에 들어가 궁합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무리 우연이라고 하지만, 머리채 잡던 여자와 궁합까지 보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도대체 어디서 놀라고,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는 임성한의 병맛 코드가 연신 헛웃음을 들이키게 만들었다.

매일매일 막장 페스티벌처럼, 임성한의 막장 요소들로 가득찬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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