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된 박시후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했다. 몰려든 취재진에 박시후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건 당일의 진실은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 말끔한 정장 차림이었음에도 박시후는 초췌한 모습이어서 그 동안 마음고생이 남달랐음을 짐작케 했다.
지난달 18일 박시후는 후배 K 씨와 함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0대 연예인 지망생 A 씨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 세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고 박시후의 집에서 일어난 일로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진실 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인 지가 주목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