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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신인왕은 잊어라… 서교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역전 우승하며 시즌 3승

입력 : 2026-08-16 18:30:43 수정 : 2026-08-17 0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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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이 16일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교림이 16일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교림이 16일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교림이 16일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관의 신인왕에 올랐던 서교림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서교림은 16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며 김민솔(16언더파 268타)을 2타 차로 제쳤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서교림은 대상포인트(390점)에서는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챙기며 시즌 두 번째로 10억원(10억1676만원)을 돌파했다.

 

서교림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이다. 하지만 무관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지난해 30개 대회에서 ‘톱10’에 4번 포함된 게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서교림은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순항했다. 12번 홀(파5)에서 보기로 숨을 고른 그는 13번~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왔다. 그 사이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민솔이 14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서교림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결국 치열한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이어졌다. 서교림이 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2타 차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김민솔은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우승을 놓친 김민솔은 대상포인트 2위(353점)로 밀려났다. 상금 랭킹은 1위(11억2162만원)를 지켰다.

 

최예림과 이지현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다연, 김새로미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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