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스파이’ 선성권과 강동우을 상대 팀으로 만난다.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불꽃야구2’ 14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화성 코리요와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를 위해 라커룸에 모인 파이터즈에게는 시즌 10번째 게임을 맞아 비밀 옵션 대상자의 존재가 공개된다. 이 사실을 몰랐던 박용택과 이대호는 동료들에게 배신감을 드러내며 예리한 눈빛으로 주위를 살핀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비밀 옵션자의 정체와 그 조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이터즈는 이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한다. 이택근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이 계획을 듣자마자 오승환은 예상치 못한 돌직구 팩폭을 날려 웃음을 선사한다. 이택근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만, 선배에게 날린 돌직구가 마음에 걸렸던 오승환은 촬영이 끝난 뒤 이택근을 찾아가 ‘에겐남’ 면모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상대 팀인 화성 코리요는 현재 독립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스파이’ 선성권과 강동우가 속한 팀이기도 하다. 선성권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야구선수로서 도전을 끝낸다. 이날 경기의 선발투수로서 야구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앞둔 그는 함께 추억을 쌓아왔던 파이터즈 선수들을 바라보며 비장한 각오를 다진다.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전쟁터라고 생각하고 무찔러 싸워 이기겠다”는 그의 말처럼 화성 코리요가 파이터즈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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