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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다 기회 창출·슈팅에도 결정타 없었다… 4경기 연속 무득점

입력 : 2026-08-16 14:15:26 수정 : 2026-08-17 0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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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최다 기회 창출과 슈팅에도 손흥민(LAFC)이 결정적인 한 방을 꽂지 못했다.

 

손흥민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MLS에서 4경기 연속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이후 나선 리그스컵 3경기에서 득점을 가동하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8경기 4골 10도움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맹렬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 최다 기회 창출(4회)을 만들고 슈팅(4회)을 날리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반 5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돌파를 시도한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맞았다. 전반 35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낮은 크로스를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골문이 비어 있었지만 상대 수비수 루카 봄비노가 한 발짝 빠르게 패스를 태클로 걷어내 아쉬움을 샀다. 후반 9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으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패스를 끊은 뒤 쇄도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튕겨 나갔다.

 

결국 수차례 기회를 놓친 LAFC는 샌디에이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LAFC는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라이언 포티어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44분 키커로 나선 안데르스 드레이어에게 실점했다.

 

이때 드레이어는 상의를 벗어 던지고 세리머니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에게 깊은 태클을 범해 또 한 번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시간을 끄는 드레이어와 충돌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마감한 LAFC는 승점 35(10승5무5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오는 20일 콜로라도 레피즈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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