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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 IOC 선수위원, 태인체육장학금 봅슬레이 자문위원 합류

입력 : 2026-08-16 08:59:30 수정 : 2026-08-16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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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태인 대표(왼쪽)과 원윤종 자문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이상현 태인 대표(왼쪽)과 원윤종 자문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태인은 지난 14일 청담동 태인 서울사무소에서 태인체육장학금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원윤종 IOC 선수위원을 봅슬레이 분야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원 자문위원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4인승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초의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열린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한국 동계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태인 관계자는 “원 자문위원이 선수 활동을 통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봅슬레이 종목 발전을 위한 자문은 물론 IOC 선수위원으로서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접목해 태인체육장학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 대표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원 위원은 선수로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데 이어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이 태인체육장학금의 방향을 고민하고 미래 체육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인체육장학금은 스포츠 스타들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돼 있다. 황영조(육상)를 비롯해 임오경(핸드볼), 이은경(양궁), 유승민(탁구), 김정철(하키), 라경민(배드민턴), 이배영(역도), 김자인(산악), 윤성빈(스켈레톤), 황경선(태권도), 정성숙(유도), 진종오(사격), 여홍철(체조), 구본길(펜싱), 윤봉우(배구), 김가영(당구) 등 각 종목에서 이름을 날린 스포츠인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고 손기정, 산악인 고 김창호 대장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태인체육장학금은 그동안 산악, 육상, 양궁, 탁구,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체육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36회에 걸쳐 803명의 체육 인재에게 약 7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제37회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1월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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