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가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FIFA는 18일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즈와네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FIFA 징계 규정 14조 1항에 따르면 심각한 반칙 행위 경우, 최소 2경기 이상 출장 정지를 내릴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항소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하지만 징계가 확정되면 즈와네는 오는 19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물론, 25일 한국과의 3차전에도 뛸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게 과연 레드카드였나 싶다. 그 장면을 다시 지켜봤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다”며 “그저 몸싸움 과정에서 팔이 어깨 위로 올라갔을 뿐이다. 고의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런데 3경기 출전 금지다. 이건 너무 가혹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즈와네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9분,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하는 무리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스페펠로 시톨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였던 상황 속 즈와네마저 그라운드를 떠났다. 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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