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 최종 3인에 포함됐다.
이 감독은 16일 AVC 홈페이지서 공개된 AVC 갈라 어워드 감독 부문에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후보에 선정된 로베르토 피아자(이탈리아) 이란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페르하트 아크바시(튀르키예) 일본 여자 대표팀 감독과 경합한다.
AVC는 내부 위원회 투표(70%)와 홈페이지 팬 투표(30%)를 통해 올해의 감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중 팬 투표는 오는 30일까지 AV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 감독은 2024년 이란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25년부터 성인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월 이란에서 체류하던 이 감독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현지 상황이 나빠지면서 한국으로 귀국하기도 했다.
이후 제3국서 재차 지휘를 이어간 이 감독은 지난달 이란 여자 대표팀을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선수권 정상까지 이끌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선 7위에 올랐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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