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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장근석, 센스 만점→독설 장착 심사평 활약

입력 : 2026-06-15 15:28:36 수정 : 2026-06-15 1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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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냉철한 시선과 유쾌한 입담이 돋보이는 심사평으로 '디렉터스 아레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심사위원단으로 활약 중인 장근석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강점과 아쉬움을 명확하게 짚어내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웹툰 원작을 숏드라마 1화로 재탄생시키는 '웹툰 공동 연출' 2라운드 미션 평가가 진행됐는데 장근석은 박소랑, 고현국 감독 팀의 '메디컬 환생'을 본 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음악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음악이 되게 큰 역할을 하는구나 느꼈다. 그냥 흘러가는 BGM일 수 있지만 한 컷 한 컷의 컬러감을 바꿔주는 데 있어 정말 좋은 음악이 사용됐구나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옥의 티가 있다면 가짜로 부딪히는 게 티가 나서 조금 더 리얼하게 디렉션을 잡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정말 잘 만든 미역국에 참기름이 빠져 있는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또한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범규 감독에 대해 "섭외 잘못됐네", "누가 봐도 사람을 안 때려본 게 티가 났다"며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해당 작품이 22개의 스탑 수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길어 상위권에 오르자 장근석은 "지방에 따라 참기름을 안 넣는 곳도 있다"고 재치 있게 말을 바꿨다.

 

이어 장유진, 은종훈 감독 팀의 '아버지의 집밥' 심사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어머니가 안고 있던 아기 가짜죠?"라고 질문한 뒤 "작은 디테일에서 이야기의 진정성이 약간은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날카롭게 평가했다. 


이후 우승 후보로 꼽힌 이유진, 한수지 감독 팀의 '도리도심'이 공개되자 장근석은 "트렌디함과 템포감이 너무 좋았다. 지루할 틈도 없었고 히든 배우가 생각보다 큰 활약을 해준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아마 그 지점에서 스탑을 안 누르고 오래오래 많은 분들이 보시지 않았나 싶다"며 "네 글자로 표현하겠다. 안구정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으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운 심사평을 선보이고 있는 장근석이 본격적인 데스매치 라운드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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