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달콤한 휴식을 취한 홍명보호가 멕시코와의 일전을 위해 다시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실전 복귀도 임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베이스 캠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은 전날이던 14일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완전 휴식을 취했다. 이날 다시 몸을 풀면서 나흘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전 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러닝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세 조로 나뉘어 론도(패스 훈련)를 이어갔다. 김승규(도쿄)와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윤기욱(서울) 등 골키퍼들은 한쪽에서 골키퍼 코치와 따로 훈련을 했다.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잡으며 사방으로 몸을 날렸다.
체코전을 마치고 다음 날이던 13일 회복 훈련에 나선 대표팀은 이날 역시 가볍게 땀을 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격적인 전술 훈련은 16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코치들이 선수 개인 태블릿에 전달한 영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토대로 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상 복귀에도 공을 들인다. 김태현과 배준호가 순조롭게 몸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둘 다 발목을 다쳐 최근 외부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날 역시 둘 모두 사이클을 타면서 근육 유지에 집중했다. 이후 배준호는 그라운드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둘 다 치료는 끝났다. 근육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사이클을 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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