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젠지를 제치고 5년 연속 MSI 무대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2026' 파이널 라운드가 개최됐다.
이날 T1은 젠지를 3:2로 누르고 마지막 대전행 티켓을 쟁취했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MSI 참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임재현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전적을 떠나서 오늘 집중력이 좋아서 이겼던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페이커 이상혁은 "5판3선에서는 변수나 준비 과정에서 작은 차이로 승부가 결정난다. 젠지도 그렇고, 저희도 강한 팀이다. 충분히 이기고, 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란 최현준도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 나와서 뿌듯하고, MSI 진출해서 설레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너 문현준은 "재밌게 플레이했고, 좋은 모습도 많이 나왔던 것 같아 만족한다"고, 케리아 류민석은 "다같이 즐겁게 게임했다"고 만족했다. 페이즈 김수환은 "함께 집중해서 이긴 게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의 MSI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밴픽적으로 아쉬운 평가들이 있었다. 하루 쉬는 동안 어떤 피드백이 나왔는지 묻자 임 감독 대행은 "생각 이상으로 잘 안 풀려서 경기 후 돌아와 선수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젠지와 KT 롤스터 경기를 보면서 오늘 라운드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마지막 매치 포인트였던 5세트 준비에 대해선 "AD 정글도 많이 살아 있었고, 레넥톤과 니달리도 그렇고 젠지가 잘 사용하는 게 나올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오너 선수가 나피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연습했던게 잘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5년 연속 MSI 진출이다. 올해는 우승 트로피를 안을 수 있게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도란 최현준은 "저는 세번째 참가인데, 작년에 아쉽게 우승을 못했다. 이번에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오너 문현준은 "저는 다섯번째로 가게 됐는데, 이때까지 트로피가 없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소중한 기회를 잡은 만큼 이번에는 꼭 가져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페이커 이상혁도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에 팬분들께 MSI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고싶다"고, 페이즈 김수환은 "T1으로 이적 후 첫 국제전인데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케리아 류민석 역시 "자주 갔었는데 우승을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되돌아보면 잘 했다는 경기가 없었다. 이번에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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