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행진이 멈춰 섰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338에서 0.333(237타수 79안타)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안타 행진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17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와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갖고 있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기록 16경기를 넘어섰다.
다음 날에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18경기까지 늘린 바 있다.
이날 이정후는 컵스의 선발투수 하비에르 아사드에 고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2사 3루에서는 강한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에 잡혀 아웃됐다.
7회말에는 컵스의 왼손 사이드암 투수 호비 밀너를 상대했다.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밀너와 6구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컵스에 1-5로 패배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는 4위로, 3위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격차는 7.5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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