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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8.2㎞…제이컵 미저로우스키, MLB 역대 선발투수 최고 구속 경신

입력 : 2026-06-13 14:26:39 수정 : 2026-06-13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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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저로우스키는 1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도 1개만 내줬다. 

 

특히 선발 투수 최고 구속 관련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미저로우스키는 1회초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를 상대로 시속 168.2㎞의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시속 168.2㎞는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2008년 이래 선발 투수가 기록한 최고 구속이다.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미저로우스키가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한 166.9㎞다. 이로써 미저로우스키는 역대 선발 투수 최고 구속 1∼10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 뿐만 아니다. 95개의 공을 던져 완봉승을 완성한 미저로우스키는 역대 최다 탈삼진 매덕스(100구 미만 완봉승)도 달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지난해 5월2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세운 13탈삼진이다.

 

특히 미저로우스키가 던진 95개의 공 중 절반이 넘는 58개가 160.9㎞를 넘겼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기록한 57개였다. 

 

한편, MLB 역대 최고 구속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 9월 기록한 시속 170.3㎞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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