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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가 그리는 ‘청춘 서사’…‘로맨스의 절댓값’ 여의주 그자체

입력 : 2026-05-18 07:00:00 수정 : 2026-05-18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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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가 ‘로맨스의 절댓값’ 여의주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풋풋한 청춘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11-12회에서 김향기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마주하는 주인공 여의주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여의주는 학급 내 소외된 친구 지아(윤혜림 분)가 결석하자 직접 쉼터를 찾아가 행방을 수소문했다. 역시나 그곳을 찾아온 가우수(차학연 분)를 마주하고 함께 지아를 찾아나섰다.

 

이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팁과 술잔을 건네받는 지아를 발견한 의주는 친구를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특히 지아가 일수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위기 상황이 닥치자 의주는 망설임 없이 앞을 막아서는 용기를 보여줬다. 이후 가우수의 도움으로 지아를 무사히 구해낸 의주는 꽁꽁 얼어붙어 있던 지아의 마음을 녹이며 시청자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여의주는 또한 일수꾼들이 다시 지아를 데려갔다는 제니(글래디스 베이 분)의 목격담을 접하자마자 가우수와 꽃미남 선생님 3인방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구 최애였던 국어 선생님 윤동주(김동규 분)의 반전 액션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모습은 시리즈의 재미를 더하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을 걱정하며 집 앞을 지키던 최고야(김소희 분)에게 “나 수학 좋아해!”라고 대뜸 외치며 가우수를 향한 감정과 그간의 심경을 고백, 고야와의 오해를 풀고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어 고야의 응원에 힘입어 미국으로 떠날지도 모르는 가우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했고 방과 후 수업 직후 가우수를 불러세우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김향기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친구의 가정사나 갈등 상황 속에서도 여의주라는 인물이 가진 단단한 내면과 따뜻한 성품을 입체적으로 그렸다.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따스한 온기와 정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용기까지, 김향기가 빚어낸 여의주의 매력은 깊은 울림을 안긴다.

 

특히 하이틴 코미디 장르 안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시리즈의 무게감을 잡는 열연은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마주하는 사건 속에서 변화하는 김향기의는 인물의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화려한 수식 없이도 캐릭터의 서사를 온전히 전달하는 그의 연기는 ‘로맨스의 절댓값’을 단순한 청춘물을 넘어선 하나의 성장 기록으로 완성하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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