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또 한 번 선진 기술에 앞장선다.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하 추신수 보좌역)이 지난 15일 ‘블루셀(BLUECELL, 대표 정백기)’과 고압산소챔버기(HBOT) 후원 협약 행사를 진행했다.
블루셀은 고압산소챔버 전문 기업이다. 고압산소챔버는 일반적인 대기압보다 높은 농도의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조직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는 장비다. 혈장 내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평소 혈류가 잘 닿지 않던 모세혈관의 선단과 말단 조직에까지 산소가 전달될 수 있다. 선수단 회복을 위한 필수 장비로도 평가받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비롯한 미국프로농구(NB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세계 주요 스포츠리그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블루셀 측이 먼저 추신수 보좌역에게 선수단 회복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추신수 보좌역은 MLB에서 뛰던 시절부터 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포커스를 맞춰왔다. 고압산소챔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장비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후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SG는 고압산소챔버를 후원 받는다. 해당 기기는 최대 2.0기압의 고기압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훈련 및 경기 후 선수들의 회복 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기 내부에 스마트 TV와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는 한 시즌 정규리그만 각 팀별로 144경기를 치르는 장기전이다. 여기에 잦은 이동과 연전 등은 기본이다. 벌써부터 날씨가 더워지는 상황.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선 체력, 피로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구단은 이번 기기 도입을 통해 선수단의 피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셀 정백기 대표는 “고압산소챔버는 혈장 내 산소 용해도를 증가시켜 체내 산소 전달 효율을 높이고, 경기 및 고강도 훈련 이후 발생하는 근육 피로와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상 후 관리 과정에서 조직 회복과 컨디셔닝을 지원하고, 수면의 질 및 회복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재활과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회복 관리가 시즌 전체의 경기력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고, 세계적인 팀들이 이미 검증한 회복 시스템을 SSG 선수들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선수 생명 연장과 퍼포먼스 극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