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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정자 동결 경험 공개 “건강한 2세 위해 준비”

입력 : 2026-05-16 08:00:00 수정 : 2026-05-16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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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재중이 미래의 2세를 위해 정자 동결을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물론, 직접 겪었던 병원 검사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절친인 최진혁, 윤시윤, 유선호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최진혁은 “4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고, 윤시윤은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둘은 “어머니가 은근히 결혼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외동아들로서 느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결론은 어머니들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거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재중은 “나는 결혼 의지가 강해서 정자 동결도 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자도 젊을 때 유전자를 보관해두는 게 건강한 아이를 위해 중요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정자 동결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먼저 ‘바지 한번 벗어보세요’라고 하며 이상 여부를 체크한다”며 “이후 채취실에 들어가는데 너무 빨리 나오거나 늦게 나오면 민망하다. 골든타임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마스크까지 쓰고 몰래 갔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김재중 씨!’라고 크게 부르더라”며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아닌 척하려고 목소리까지 바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최진혁은 “나도 정자 동결 생각은 했는데 과정 때문에 망설여진다”고 공감했고, 김재중은 “실제 동결하려면 두 번 창피함을 견뎌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중은 “동결 보존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며 “3~5년 정도 지나면 폐기되는데, 내가 보관했던 것도 이미 폐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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