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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에브리띵’을 현대차가 단독 후원했다고?

입력 : 2026-05-10 13:26:34 수정 : 2026-05-10 13: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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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대중문화를 선도중인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콘텐츠

- 세계적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이 진행과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케이-에브리띵’에 출연한 호스트 다니엘 대 킴(왼쪽)과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 셰프가 대화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케이-에브리띵’에 출연한 호스트 다니엘 대 킴(왼쪽)과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 셰프가 대화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CNN과 수년간 이어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특별한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이 지난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조명한 작품이다.

 

총 4부작으로 음악, 영화, 음식, 뷰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K-문화가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창의성과 혁신을 축적해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진행을 맡는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다니엘 대 킴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물들과 직접 만나며 한국 문화의 본질과 확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1부에서는 싸이(Psy), 태양, 전소미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가수들을 만나보며 K-팝 산업의 성장 동력과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영향력을 다룬다.

 

두 번째 K-필름 편에서는 배우 이병헌,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이미경 부회장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검열과 제약의 시대를 넘어 글로벌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기까지 한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겪은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케이-에브리띵’에 출연한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 셰프가 동남아시아 첫 프로젝트 ‘나오(Na Oh)’에서 음식을 플레이팅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케이-에브리띵’에 출연한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 셰프가 동남아시아 첫 프로젝트 ‘나오(Na Oh)’에서 음식을 플레이팅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3부 K-푸드 편은 한국 요리가 지닌 깊은 역사와 재료의 잠재력이 셰프들의 창의성과 만나 길거리 음식부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한식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세계 미식 무대에서의 진화를 다룬다.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코리 리(Corey Lee) 셰프,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 한식 대가 조희숙 셰프, 푸드 스타일리스트 앨리 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식업계 인사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K-뷰티에서는 아이린 김, 레오제이 등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뷰티가 한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왔으며 글로벌 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케이-에브리띵은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된 이후 각 나라 및 지역별 편성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또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HBO맥스 서비스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자평했다.

 

CNN 관계자는 “케이-에브리띵은 CNN과 오랜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 격인 콘텐츠”라며 “한국의 문화적 도약 뒤에 숨겨진 원동력을 조명하고 고유한 전통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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