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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접수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4일째 정상

입력 : 2026-05-10 10:05:51 수정 : 2026-05-10 1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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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20년 만에 돌아온 패션 영화의 후속작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11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과 한국 공포영화도 뒤를 바짝 추격하며 여름 극장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날 8만43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3296명이다. 이로써 영화는 4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작품은 뉴욕 패션 잡지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앤 해서웨이)가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개봉 일주일 만에 1위에 오른 뒤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2위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차지했다. 같은 날 8만4027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3만6237명으로 집계됐다.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살목지는 6만4738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6645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 마이클이 25.1%(예매 관객 5만3334명)로 1위를 기록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예매율 14.1%(예매 관객 3만86명)로 뒤를 이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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