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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손흥민, 11일 휴스턴전 출격… 필요한 건 득점 감각

입력 : 2026-05-11 05:00:00 수정 : 2026-05-11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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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11일 휴스턴전에서 득점 감각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지난달 30일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톨루카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AP/뉴시스
LAFC 손흥민이 11일 휴스턴전에서 득점 감각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지난달 30일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톨루카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AP/뉴시스
고개 숙인 손흥민. 사진=AP/뉴시스
고개 숙인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주저앉아 있을 틈이 없다. 손흥민(LAFC)이 득점 감각 회복을 위해 축구화 끈을 다시 조인다.

 

LAFC는 11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다이너모 FC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승점 21(6승3무2패)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해발 2670m 고지대에 적응을 못한 탓이었을까.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채 팀의 0-4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특히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선수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국 LAFC는 4강 1, 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으나 합산 스코어에서 2-5로 밀려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아쉬움을 툴툴 털고 일어나야 한다. 이제 다시 리그에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가장 중요한 건 해결사 본능을 되찾는 일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득점 감각 회복은 더욱 중요해졌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존재감은 월드컵에서 한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남은 실전에서 골문을 활짝 열어줘야 한다.

 

문제는 손흥민이 올 시즌 득점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2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도움 1위로 도우미로서의 역할은 탁월하나 득점은 안나오고 있다. 시즌 초 2선 미드필더로 뛴 영향도 있지만 최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복귀해서도 침묵하고 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월드컵 휴식기전까지 남은 4경기가 중요하다. LAFC는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세인트루이스전(14일)과 내슈빌SC전(18일)까지 치른다. 이후 시애틀 사운더스 FC전(25일)을 끝으로 약 두 달간 숨을 고른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손흥민은 휴스턴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월1일 휴스턴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MLS 입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서 골망까지 흔들면 더없이 반가운 시나리오다.

 

휴스턴의 수비가 강하지 않은 것도 득점 가능성을 높인다. LAFC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휴스턴은 승점 11(5승5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팀 실점은 6위(18점)로 최다 공동 6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12일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는 6실점하며 2-6으로 패하기도 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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