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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엘파소서 특별상 수상…‘BTS 위켄드’ 공식 지정

입력 : 2026-04-28 17:36:47 수정 : 2026-04-28 1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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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투어 일정 중 방문하는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현지 카운티로부터 특별 기념상을 수상한다. 공연을 앞두고 지역사회 차원의 공식 선포까지 이어지면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Estimado Amigo)’ 상을 수여하고, 다음 달 2~3일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El Paso BTS Weekend)’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엘파소 카운티는 이번 결정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시민 공동체 자긍심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음악이 지닌 사회적 메시지와 긍정적 영향력도 함께 평가 요소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제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엘파소 관광 기관 브룩 언더우드 사무국장은 해당 공연이 지역 경제에 약 7,500만 달러, 한화 약 1,100억 원 규모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팬덤의 움직임도 도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지 아미들은 도시 상징물인 ‘스타 온 더 마운틴(Star on the Mountain)’을 보라색으로 점등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며, 엘파소 카운티 역시 이 같은 팬 활동을 공식적으로 조명했다.

 

엘파소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를 기념해 해당 구조물을 붉은색과 흰색으로 점등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상징물 연출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 북미 일정의 막을 올렸으며, 이후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 단독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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