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남달랐다. 홀인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첫 기록이자, 개인 통산 1호 홀인원이다.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날 이다연, 조아연과 함께 9조에 속해 루체 코스 1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4번 홀 162야드(148m·평균타수 2.9)에서 158야드(144m)의 아이언 샷을 시도했고, 그린에 안착했다. 볼은 약 4야드(3.6m)를 굴러 홀 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아일랜드 홀에 내리막 코스라 8번 아이언을 잡았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첫 날 롤러코스터를 탔다. 버디를 7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으나, 보기도 5개나 기록했다. 2언더파로 2라운드에 돌입한 박성현은 안정감을 찾았다. 보기는 1개로 줄였고, 버디는 2개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공동 16위로 이날 3라운드에 돌입한 그는 3번 홀(파4)에서 직선에 가까운 티샷과 세컨드 샷으로 홀 컵에서 10.6(9.6m)야드 떨어진 그린에 볼을 올렸다. 그리고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기세를 탄 박성현은 4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7번 홀(파3) 현재 합계 6언더파로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주=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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