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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통산 8승’ 김효주, 11년 만의 파운더스컵 정상 탈환

입력 : 2026-03-23 10:12:30 수정 : 2026-03-2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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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나흘 내내 순위표 맨 위를 지킨 끝에, 트로피를 쟁취했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한화 약 45억원) 정상을 탈환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이다.

 

첫날부터 최종장까지 1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효주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서 끝난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작성,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 뒤 LPGA 무대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혼다 타일랜드 3위,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과정 자체도 의미가 남다르다. 김효주는 대회 내내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이른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최종장서 잠시 휘청였고, 이 틈을 노린 넬리 코르다(미국)의 거센 추격이 따라왔다. 간담이 서늘했을 정도다. 코르다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김세영과 임진희는 11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10언더파 278타를 써내 공동 5위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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