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14년 만에 소속사를 떠난다.
2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정은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오랜 시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행보와 열정으로 이뤄낸 눈부신 성장은 당사에게도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정은지의 앞날과 빛나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정은지를 향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은지 또한 2일 오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저의 사회 첫 회사이자 14년 동안 함께한 IST 엔터테인먼트를 오늘로써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지금껏 해왔던 다방면의 활동들 모두 앞으로도 차근차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게 소중한 인연과 추억으로 함께해준 ISTent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지난 2023년 IST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은지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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