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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루 “19살에 혼자 남겨져”...어머니 암 투병 고백

입력 : 2025-04-09 13:48:41 수정 : 2025-04-09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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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루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트로트 가수 하루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루는 어머니와의 슬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제가 태어난 지 몇 달이 안 돼서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날 이후 나는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는 온갖 궂은일을 하며 나를 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는 내게 아버지가 없다고 어디에서 기죽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힘든 가정 형편에서도 피아노 학원에 보내주셨다. 어머니는 날 위해 평생 힘들게 일을 했는데, 내가 반장이 됐을 때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지금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직장암 말기를 판정받았다며 “너무 슬퍼서 숨을 쉴 수 없었다. 생활비와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가 일어날 거란 희망을 품고 버텼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하루에게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나를 쳐다보면서 같이 눈물을 흘리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19살에 세상에서 혼자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아침마당‘은 KBS1에서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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