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연고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 및 축구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8일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2025 시즌 첫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의왕FC U15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클래스에는 일일 코치로 안산 공격수 강수일과 송태성, 수비수 이규빈, 골키퍼 김종혁이 함께했다.
간단한 워밍업으로 시작한 훈련은 라인 터치 게임, 볼 돌리기 등 기본적인 훈련과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하며 의왕FC 유소년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의왕FC U15 주장 이시훈은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어 설렜고 실제로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며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간을 계기로 축구선수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더 단단해졌다. 더 열심히 해서 기복 없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앞으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산 김정택 단장은 ”홈경기 당일에도 원데이클래스와 같은 다양한 식전 이벤트 및 행사를 개최하여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안산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을 넘어, 축구를 통해 지역 유소년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이 만나 노하우와 기술을 알려주며 유소년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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