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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투자로 23억 차익?…변정민, 부동산 투자 ‘대성공’

입력 : 2025-06-26 09:32:42 수정 : 2025-06-26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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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남동 꼬마빌딩 49억 매각
모델 출신 배우에서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인 변정민.  사진 = 변정민 SNS 계정

모델 출신 배우에서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인 변정민이 4년 만에 소유 건물을 매각하며 2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변정민은 2021년 7월, 26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관광특구 인근 꼬마빌딩(중소 규모 건물)을 지난 4월 49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보유 기간은 4년도 채 되지 않으며, 약 23억 5,0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2017년 4월 사용 승인받은 해당 건물은 총대지면적 86.9㎡(26.29평), 연면적 130.7㎡(39.53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꼬마빌딩이다. 유명 신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보증금은 1억4,400만원, 임대료는 월 1,200만원으로 알려졌다.

 

변정민은 이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등기부등본엔 건물 근저당권에 은행 명의로 28억8,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로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변정민은 최대 24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투자금은 2억원인 셈이다.

 

다만 변정민이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매각 차익 23억5,000만원의 절반 이상은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변정민은 1994년 패션모델로 데뷔했으며, 배우 변정수의 친동생이다. 2005년 국제 변호사 최진영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2019년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디자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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