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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박차’ 대구태권도페스티벌, 문체부 옵저버 프로그램 통해 역량 강화

입력 : 2025-06-26 11:07:00 수정 : 2025-06-26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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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모습. 사진=대구 조직위 제공

 

‘대구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회 운영을 위한 핵심 사전 절차인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되는 국제대회의 경우, 대회 이전 유사·타 종목 국제대회를 참관하며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옵저버 프로그램을 공식 권고하고 있으며, 대구 조직위는 이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대구 조직위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조직위 경기운영본부와 마스터 에이전시인 ㈜에스컴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심판·선수 동선, 개폐회식 연출, 현장 안전관리 등 대회의 운영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정병기 대구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이 25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경기담당관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대구 조직위 제공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 조직위 정병기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태권도대회의 실제 운영방식과 세부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생 조직위로서 에이전시와의 역할 분담, 협업 체계, 책임 범위를 사전에 조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주식 경기본부장도 “기존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통해 보완해야 할 운영 요소들을 발견한 점이 큰 수확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구 조직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25일 충청 조직위 경기운영 실무진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대회 준비현황을 소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사무총장은 충청 조직위의 옵저버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환영하며,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시설, 운영 시스템, 운영 자료 제공, 현장 질의 및 사진촬영 등에 대해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대구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기준 26개 이상 국가에서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전체 18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청년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구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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