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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경찰 총동원… "사기업 행사에 공권력 과도" 지적도

입력 : 2026-03-02 17:01:52 수정 : 2026-03-02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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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BTS 컴백 라이브 콘서트에 경찰이 혼잡을 대비해 경찰 특공대 등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여론의 반응이 엇갈린다.

 

다음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경찰은 최대 약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무려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이 배치되고, 폭발물 위협에 대비하여 경찰 특공대도 투입된다. 또 허위 폭발물 위협 글이 온라인에 올라올 가능성도 고려해 사이버수사대 모니터링 전담팀도 지정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콘서트라는 점, 광화문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하이브 측 역시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요원 3553명을 확보했다. 하지만 경찰과 대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인파가 운집되는 예상 상황을 보고 추가로 안전 요원 배치를 요구할 수 있다며 주최 측에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한 상황이다.

 

그런데 서울 관내의 일선 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무차별적으로 행사가 열리니 경찰도 무차별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평일 근무로 지친 경찰관들이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누리꾼의 반응은 ‘BTS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 있어 국위선양과 경제 효과를 위해 다소 경찰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다’는 의견과 더불어 ‘사기업 행사에 왜 공권력이 투입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BTS 컴백 라이브 무대는 지난달 23일 공연 예매가 시작되면서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BTS가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무대는 안전상의 이유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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