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기고 싶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이 다가오는 FC안양전이 한해 농사를 판가름 할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치른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준 것은 고맙다. 전술의 특징상 공격 찬스가 나왔을 때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가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여름 내 품은 신입생들이 제 몫을 해준 90분이었다.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나름의 수확이었다. 센터백 이재익, 베테랑 풀백 이규로 등이 농익는 가운데 ‘일본 국대 출신’ 미드필더 유키도 데뷔전을 치렀다. 100%는 아니어도 합격점을 주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정 감독은 “다들 잘해주고 있다. 다음 주 새로운 선수가 마저 합류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운영이 편하도록 플랜A와 B를 가지게 된다”고 기뻐했다.
때마침 정 감독이 생각하는 중요한 매치업이 서울 이랜드를 기다리고 있다. 24일 1위 안양을 안방으로 초대해 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승격을 꾀하는 서울 이랜드로서는 1위를 잡아 승점 차이도 좁히고 자신감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상대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정 감독은 “안양은 꼭 이기고 싶은 팀이다. 이 고비를 잘 이겨내면 발전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도, 전술적으로도 잘 준비하겠다. 안양전만 잘 넘기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승점 3을 정조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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