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16일 팔도는 배우 최민수를 '왕뚜껑'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새 광고를 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왕뚜껑' 제품 특성상 뚜껑을 가진 차별성을 집중한다는 취지의 스토리에서 최민수가 출연했던 드라마 '모래시계'와 영화 '홀리데이'의 대사와 이미지를 활용했다.
특히 ‘모래시계’ 편에 이어 지난 21일 팔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2014년 최민수의 홀리데이 _ 왕뚜껑이 필요한 순간’ 편은 보는 이들이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이를 보면 일반 컵라면을 엎은 이들은 번개가 친 후 최민수가 김안석 역으로 출연했던 ‘홀리데이’의 한 장면을 맞이한다. 이 장면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란 우산과 금니를 씌운 최민수가 총을 겨누는 장면을 패러디 한 것. 특히 웃으면서 총을 쏘는 표정연기의 끝을 볼 수 있는 대목으로, 본 영화에서 총구가 향한 카메라와 최민수의 시선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명장면으로 꼽힌다. 최민수는 팔도 CF에서 이 장면을 패러디했다. 그가 왕뚜껑을 손에 들고 비닐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소를 터트리게 만든다.
한편,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왕뚜껑' 광고는 그동안 차별화된 콘셉트와 강력한 임팩트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뚜껑이 있어 컵라면을 안전하게, 빠르게, 맛있게,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배우 최민수를 통해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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