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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러시아 인근서 침몰… 7명 구조·52명 실종

입력 : 2014-12-02 09:13:25 수정 : 2014-12-02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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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러시아 동쪽 바다에서 명태잡이를 하던 원양어선이 침몰해 한국인 선원 한 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52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인근 서베링해에서 좌초한 사조산업 소속 501 오룡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밤새 이뤄졌지만 추가 구조는 이뤄지지 못했다.

사조산업 소속 다른 원양어선과 러시아가 급파한 선박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추가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 1명은 구조 직후 숨졌고 한국인 10명을 포함한 5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구조돼 생존이 확인된 선원은 7명이다.

사조산업은 사고 어선에 바닷물이 들어와 기울어지다가 한때 복원이 됐지만, 끝내 침몰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산 사조산업 사무소를 찾은 일부 선원 가족들은 오룡호가 악천후 속에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해 사고가 났다며 선사 측을 성토했다.

한편 사고 선박은 1978년 11월 스페인에서 건조된 노후 선박으로, 2010년 사조산업에서 인수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쩌다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히 구조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채널A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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