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출발한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서울과 인천에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SPA시장 선점에 성공, ‘폭풍성장’을 거듭해 왔다. 유니클로의 지난해 매출액 6940억원은 2위 ZARA, 3위 H&M의 매출을 합친것 보다 많은 액수다. 에잇세컨즈 등 국내 업체들의 반격도 있었지만 지난 10년동안 SPA업계에서 유니클로의 독주는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유니클로의 매장은 130여개로 급속히 늘어나 21일 오픈하는 인천 향동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꾸준히 출점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진출했던 온라인 채널의 매출 역시 꾸준한 증가세다. 유니클로의 성공신화는 ‘패션’을 전면에 내세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히트텍’, ‘후리스’, ‘울트라 라이트 다운’ 등 기능성을 부각시킨 베이직 아이템들이 견인했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출시 이후 순식간에 ‘국민내복’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11월 14일(금)부터 17일(월)까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축제 ‘유니클로 10주년 감사제’를 실시한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유니클로만의 독자적인 고객 감사 할인 행사로, 올해는 유니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여 히트텍(HEATTECH), 울트라라이트다운(Ultra Light Down) 등 유니클로의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제 기간 동안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벼움과 포근함을 선사하는 후리스 무릎 담요 또는 2015년도 유니클로 오리지널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감사제 기간 4일 동안에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독보적인 따뜻함과 편안함을 자랑하는 유니클로 히트텍을 비롯하여, 얇고 가볍고 따뜻한 울트라라이트다운, 고품질 천연 100% 램스울 소재를 사용한 램스울스웨터 등이 큰 폭으로 할인 판매된다. 히트텍은 기존 1만 9,900원에서 7,000원 할인한 1만 2,900원(키즈 유니클로 히트텍은 1만 2,9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되며, 울트라라이트 다운은 기존 8만 9,900원에서 2만원 할인된 6만 9,900원에, EFC브로드체크셔츠는 기존 2만 9,900원에서 50% 이상 할인된 1만 4,900원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감사제 기간 동안 매일 다른 한정 특가 할인 상품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라이트웜패디드코트, 프린트후리스풀집재킷, 히트텍후리스하이넥T, 마이크로후리스세트를 포함해 다양한 키즈, 베이비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14일(금), 15일(토)에는 남성 보아스웨트 풀짚파카, 여성 PONTE레깅스팬츠, 남성 슬림피트스트레이트진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16일(일), 17일(월)에는 남녀 프린트후리스풀짚재킷과 램스울V넥 가디건, 히트텍 후리스T, 여성 히트텍 레깅스 팬츠, 남성 윈드블럭 슬림노턱치노와 슬림피트진이 할인 가격에 제공된다.
유니클로는 감사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 저소득층 아동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