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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앨범 타이틀이 '잔혹영화'인 이유는…"

입력 : 2014-01-09 09:28:54 수정 : 2014-01-09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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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2013년 8월 정규 2집 ‘잔혹영화’로 돌아온 여성 싱어송라이터 야야'가 출연했다.

야야는 사이키델릭 록을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일렉트로닉, 트립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0년 EBS ‘스페이스공감’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상 수상 이후 발표한 데뷔 앨범 ‘곡예(曲藝)’에서는 탱고에서 클래식, 재즈에서 록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 장르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실험적인 음악 세계와 신인으로서는 대범한 데뷔를 치뤘다.

2년 후 혼성 듀오에서 솔로로 전환한 야야는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2집 ‘잔혹영화’를 발표한다. 기타리스트 신윤철, 크라잉 넛의 김인수, 킹스턴 루디스카의 성낙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이 세션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평단과 음악 매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본 공연에서 야야는 “앨범에 ‘잔혹영화’라는 타이틀을 달은 이유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경험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이날 무대에서 나와 관객이 함께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누군가의 외로운 순간에 내 음악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특별한 불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디오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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