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뭐길래…
앤 해서웨이의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레미제라블'에서 비운의 여인 판틴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스토리를 전했다.
앤 해서웨이는 "프로듀서들은 내가 판틴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코제트나 에포닌을 맡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는 굴하지 않고 LA 오디션을 위해 판틴의 명곡 '판틴스 어레스트(Fantine's Arrest)'와 '아이 드림드 어 드림'을 모두 준비해갔다 한다. 결국 앤 해서웨이는 장장 3시간에 걸친 오디션 끝에 톰 후퍼 감독의 찬사를 받으며 캐스팅 됐다는 후문이다.
톰 후퍼 감독은 그 날의 오디션을 회상하며 "정말 놀라웠다. 내가 봤던 어떤 오디션보다도 멋졌다"고 감탄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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