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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가늘어지고 힘 없으면 탈모 시작

입력 : 2010-07-15 09:46:08 수정 : 2010-07-15 0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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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
최근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 기능을 강화한 각종 샴푸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만큼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실제로 탈모환자는 예전에 비해 상승하는 추세다. 멋을 낸다고 머리카락에 염색을 하고 파마를 자주 해서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고, 취업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두피 혈액순환이 악화되면서 조기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탈모에는 두피관리 및 메조테라피치료

탈모는 조기 치료시 효과가 좋으므로 초기 증상일 때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것이 신호. 초기 탈모 치료에는 두피스케일링을 비롯한 두피관리와 메조테라피가 효과적이다. 메조테라피는 발모 효과가 있는 주사약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영양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하여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준다. 6∼10회 정도 시술하면 탈모가 멈추는 것을 느끼고 3∼6개월 후에는 새로운 머리가 자라는 것이 보인다.

▲PRP자가혈 두피탈모 치료

최근에는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PRP자가혈주사요법이 주름개선 및 노화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에 이어 ‘탈모’ 개선과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PRP(Platelet Rich Plasma)는 자신의 혈액을 원심 분리해 일반 혈액보다 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되게 만든 혈장 성분을 가리킨다. 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이 중요한 이유는 이 혈장 속에 상처를 치유하고 몸을 회복시키는 성장인자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혈소판이 풍부한 성장 인자를 분비하여 주변 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등의 성분들을 합성하도록 자극해 모근을 강화시키고 머리카락의 재생을 돕는 것이다.

시술방법은 먼저 환자의 혈액을 25∼50cc 정도 채혈한다. 이것을 PRP 키트에 담아 원심분리기에넣고 돌리면 적혈구와 혈장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혈장만 따로 추출하여 다시 원심분리하면 혈소판과 혈장으로 분리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진 혈소판만을 따로 분리하여 두피에 주입한다. 시술시간은 혈액을 채취한 후 주사까지 약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탈모약은 복용 후 3∼6개월 후에 신생모가 자라는 것이 보이는데 비해 PRP자가혈 두피탈모치료는 시술 후 4∼6주면 신생모가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3회 시술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효과가 지속되며, 이후에는 월 1회씩 꾸준히 관리해주면 된다.

이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혈소판을 사용해 치료하므로 타인의 혈액사용으로 인한 세균감염, 질병감염에서 안전한다는 것이다. 또 여러 성장인자들이 세포들을 빠르게 증식시켜 기존의 약물치료보다 훨씬 빠른 치료 속도를 보이게 된다. 단, 시술 후 약간의 통증이나 출혈, 부종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혈액응고질환, 급성 및 만성 감염증 환자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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