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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김꽃비, 호러퀸 깜짝 변신

입력 : 2010-06-04 09:55:06 수정 : 2010-06-04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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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鬼’에 출연한 김꽃비.
 지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똥파리’의 주인공 배우 김꽃비가 하이틴 호러 ‘귀鬼’로 생애 첫 공포연기를 선보인다.

 김꽃비는 태어난 지 1개월째 되던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회에서 마리아 역을 하던 엄마의 품에 안겨 아기 예수 역으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을 시작으로 뮤지컬,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색깔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은 김꽃비가 첫 성인연기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 ‘똥파리’였다.

 앳된 얼굴의 김꽃비는 ‘똥파리’에 이어 ‘귀鬼’에서도 여고생을 남희를 연기했다. 남희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반장이지만 자꾸만 불러오는 배 때문에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없어 단짝인 소영(신지수)과만 그 비밀을 공유한다.

 첫 공포영화지만 여학생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풋풋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커다란 비밀을 굳게 감추고 있는 대담한 여고생을 연기했다. 10일 개봉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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