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파파프로덕션 어워즈, 초록마녀 박혜나 여자 최우수상 수상

입력 : 2014-01-28 10:46:55 수정 : 2014-01-28 10:46:5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1월 27일 월요일, 대학로 해피씨어터에 150여명에 달하는 배우가 모였다. 바로 제4회 파파어워즈를 즐기기 위해서이다.

파파어워즈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파파프로덕션의 공연을 하는 배우들을 위한 자체어워즈이다. 이 날만큼은 배우들이 객석에 앉아 파파프로덕션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시상식을 즐기는 자리이다.

‘라이어 1탄’ 7팀, ‘라이어 2탄’ ‘라이어 3탄’ ‘드레싱’ ‘프렌치라이어’ ‘우먼인블랙’ ‘영웅을기다리며’ ‘퍼즐’등 총 14팀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해에 올렸던 공연들에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과 상금을 지급하며 지난 공연에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파파프로덕션의 직원들이 단편 드라마를 만들어 중간중간 뮤지컬 갈라, 듀엣송, 단체군무 등을 하며 배우들을 위한 쇼를 3주 동안 퇴근 후에 틈틈이 준비하여 파파어워즈의 한 꼭지를 제대로 장식했다.

이 날 수상에는 남자신인상에 ‘라이어 3탄’에 권요한, ‘프렌치라이어’ 박기덕, 여자신인상에 ‘라이어 2탄’ 최아림, ‘드레싱’ ‘퍼즐’에 정보름, 남자우수상에 ‘프렌치라이어’ ‘퍼즐’ 전병욱, ‘퍼즐’ 홍우진, 여자우수상에 ‘라이어 2탄’에 우지이 배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기상에 ‘영웅을 기다리며’의 박혜나 배우가 수상했다. 안타깝게도 박혜나 배우는 이 날 개인적인 스케줄로 참석할 수 없었다. 박혜나 배우는 뮤지컬 ‘미스터마우스’로 데뷔하며 파파프로덕션과 인연을 맺었고 ‘영웅을 기다리며’를 하는 동안에 뮤지컬 ‘위키드’ 오디션에 합격했다.

큰 시상식에는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는 소극장공연에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상을 주자는 모토로 만든 어워즈이긴 하지만 이 어워즈가 나중에는 파파프로덕션의 공연뿐 만 아니라 대학로를 대표하는 어워즈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