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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2' 뮤비 'Chase' 공개…영상미·사운드 모두 살아있네

입력 : 2013-05-12 18:35:48 수정 : 2013-05-12 1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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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의 뮤직비디오 ‘Chase’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OCN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 ‘Chase’ 뮤직비디오는 ‘TEN 2’ 1화부터 4화까지의 주요 장면을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글램록 선율에 담아 시즌 초반부의 재미를 잘 살렸다. 여지훈 팀장(주상욱), 백도식 형사(김상호),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박민호 형사(최우식)가 선보인 인상적인 연기들을 모았으며, 여지훈의 약혼녀 살해범과 대결을 벌인 ‘Under-stand’, 여지훈의 스승 강윤구 교수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냈던 ‘마지막 수업’, 그리고 다시 만난 괴물 여지훈과 독사 백도식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진 ‘중독자 Part.1’의 명장면들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Chase’는 ‘TEN 2’의 OST 파트1 수록곡으로 1화 방송 말미에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곡이다. ‘TEN 2’ 남혜승 음악감독의 기획 아래 감성 재즈 보컬리스트 ‘난아진’이 노래와 작사를 맡았고, 드라마 ‘직장의 신’, ‘학교 2013’, ‘각시탈’ 등의 음악에 참여한 대한민국 드라마 음악 대표 프로듀싱 팀 ‘1601'(프로듀서 박태현, 작곡 이성구 안수완)이 작편곡했다.

난아진은 재즈와 소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목소리의 감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한일 재즈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Chase’의 노랫말을 직접 맡아 풀리지 않는 사건에 대한 수사팀의 고뇌를 담아냈다. 세션으로 참여한 ‘다운헬’은 국내 메탈씬을 이끌고 있는 그룹으로, 기타리스트 알렉스의 강렬한 금속성 연주와 미구엘의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가 영상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TEN 2’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동현 PD는 “지난 시즌 매드 소울 차일드(Mad soul child)가 부른 ‘숨결’이 좋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번 ‘Chase’에서 시즌 1과 비슷한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더욱 업그레이드 음색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TEN 2’는 영상미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신선하고 웰메이드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TEN’은 시청자들과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에 대한민국 수사물의 수준을 끌어올린 화제작.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의 활약을 그렸다. ‘TEN 2’는 전작의 주연배우들과 수사물계의 명품 콤비 이승영 감독, 이재곤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드림팀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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